문화

아이유,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불똥...BTS 부산 공연 오늘(12일) 시작

2026.06.12 오전 07:31
■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YTN 스타 강내리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주에도 연예계에는 다양한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불똥이 연예계로도 튀었습니다. 데뷔 13주년을 맞은 그룹 방탄소년단은 오늘과 내일 국내외 팬들을 만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 오늘은 YTN 스타 강내리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강 기자, 어서 오십시오. 오랜만에 연예뉴스로 아오셨는데요. 첫 번째 소식은 이 내용입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굉장히 커지고 있는데 이게 연예인들의 SNS로까지 불통이 튀었습니다. 무슨 얘기입니까?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씨의 SNS에 일부 누리꾼들이 항의 댓글을 이어 달고 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시위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음료나 간식 등을 선 결제해 달라는 요구인데요. 이들은 아이유 씨가 과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들을 지원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는 왜 나서지 않느냐고 항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배우 박보영, 이동욱 씨 등 과거 사회적 현안에 대해 소신을 밝힌 적이 있는 일부 스타들에게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혀 달라는 댓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앵커]
왜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 것으로 보시나요?

[기자]
논란이 이어지자, 배우 박보영 씨는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을 통해 "이상한 사람들. 타격이 별로 없다"는 글을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이번 논란은 스타들의 선행이 단순한 호의를 넘어 사회·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되면서 불거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스타들이 SNS로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시대인 만큼, 특정 사안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사례도 늘었습니다. 하지만 스타들이 어떤 사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고, 선행을 베푸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이를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일이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요구하는 순간 그건 선행으로 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다음은 가요계 소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부산 콘서트가 오늘 시작되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과 내일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BTS 월드투어 아리랑의 부산 공연을 엽니다. 이번 부산 공연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열리는 완전체 공연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에게 여러모로 뜻깊은 자리인데요. 콘서트 이튿날인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기념일인데, 공연을 통해 팬덤 아미와 함께 축하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부산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10만 명 이상의 팬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벌써부터 부산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앵커]
여기까지는 웃으면서 살펴볼 수 있는 소식이었는데 문제는 이 부분입니다. 숙박업계의 바가지요금 논란. 어떻게 이 상황을 봅니까?

[기자]
이른바 바가지요금 논란은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좀 적당히들 합시다"라고 일침을 가할 정도로 크게 문제가 된 부분이었습니다. 지난달 부산에서 접수된 관광불편신고가 전국 다른 지역 신고 건수를 다 합친 것보다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정부는 대체 숙박시설을 마련하고, 공연 당일에는 도시철도와 경전철을 증편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가 공연 기간 동안 공무원 수백 명을 현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이 계획을 철회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는데요.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공연의 안전관리 비용을 공공기관이 부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자, 부산시는 자율 신청 방식으로 지원 인력을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단기적인 수익만 보고 하면 좋은 게 없으니까 작작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콘서트 이후 방탄소년단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방탄소년단은 데뷔 13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 열풍을 이끌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비롯해 총 3관왕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고요. 4~5월 북미 공연에서는 미국과 멕시코 등 총 5개 도시에서 8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습니다. 부산 공연 이후에는 월드투어 일정을 이어가게 되는데요.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 투어를 열고, 8월부터는 이스트 러더퍼드를 시작으로 북미 투어 2차 일정에 돌입하게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BTS의 움직임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연상호 감독의 작품이죠? 영화 '군체'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영화 '군체'는 '부산행', '서울역', '반도' 등 여러 좀비 영화를 선보이며 '좀비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입니다. 영화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도심의 대형 쇼핑몰에서 벌어지는 인간과 좀비의 사투를 그렸는데요. 독창적인 좀비 세계관과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500만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강동원, 오정세 씨가 열연한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신작 '디스클로저 데이'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어떤 기록을 쓰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영화계 소식까지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YTN 스타 강내리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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