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 년 전 경북 안동 일대의 의병 조직과 운영 양상을 볼 수 있는 문서가 국가유산으로 지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단발령을 계기로 안동 일대 유생들이 일으킨 의병 조직을 기록한 '안동의소파록'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안동의소파록은 안동 의병의 27개 직책과 지휘 편제, 참여 인물 46명의 이름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구한말 지역 의병의 실체를 보여주는 중요 자료로 평가됩니다.
국가유산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검토한 뒤, 국가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안동의소파록'의 국가유산 등록을 최종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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