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용협회 등 무용계 인사들로 구성된 '범무용계 생존연대'가 무용 생태계 붕괴를 막기 위한 정책 전환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생존연대는 호소문을 통해 김기민과 박세은, 전민철 등 세계적인 무용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음에도, 국내 무용 생태계는 붕괴 직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한때 52개에 달하던 국내 무용 관련 학과가 30여 개로 급감하고, 공연 기회는 갈수록 축소돼 무용 생태계가 위기에 직면했다며 정부와 국회 등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년째 국회에서 표류한 무용진흥법을 제정해 무용 예술 발전을 위한 중장기 국가계획을 법제화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생존연대는 이번 호소문 발표를 위해 지난 9일부터 무용계 인사 만 명 참여를 목표로 한 서명을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조흥동과 최청자, 배정혜, 양성옥 등 원로들과 청년 무용가 3천257명을 포함해 총 5천562명이 서명에 참여했습니다.
생존연대 측은 무용계의 목소리를 정부와 국회에 직접 전달하겠다며 정책 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행동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