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애국지사의 글씨로 잘못 소개된 유묵이 개인 소장품이었던 점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유 관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술사학자로 살아온 자신의 실수를 국민에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유 관장은 국민이 박물관에 보내준 깊은 신뢰와 직원들의 노력으로 쌓아 올린 가치가 자신의 중대한 불찰로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어떤 학술적 취지나 설명도 핑계가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과 고 박원근 지사 유족, 박물관 직원들을 향해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앞서 '일반시국은' 유묵이 박원근 지사의 글씨라며 박물관에 전시됐지만,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의 글씨로 드러났고 유 관장의 소장품이란 사실도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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