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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축구 대표팀, 월드컵 포상금 4억 9,000만 원

2010.09.30 오후 03:55
우리 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 FIFA(피파) 주관 월드컵에서 우승을 이룬 17세 이하 여자 대표팀이 4억 9,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사회에서 득점왕과 MVP에 오른 여민지와 주장 김아름 등 주전급 선수 14명에게 2,000만 원씩, 나머지 8명에게는 1,500만 원씩 장학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또 최덕주 감독은 3,000만 원, 코치진 3명은 2,500만 원의 격려금을 받습니다.

17세 이하 대표팀의 격려금은 지난달 여자 월드컵에서 3위를 거둔 20세 이하 대표팀보다 두 배 많은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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