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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함 활활 불타는 라커룸

2014.04.07 오전 01:03
[앵커]

이제 월드컵 개막까지 두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상암동 시대를 여는 YTN이 방송사 중 처음으로, 서울 월드컵경기장 라커룸에서 이번 월드컵을 전망해봤습니다.

라커룸은 선수들에게 어떤 곳일까요?

허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일반 팬들에게는 미지의 세계인 라커룸에,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축구 스타와 명해설가, 스포츠 심리 전문가와 축구 전문기자가 모였습니다.

라커룸은 결전에 나서는 선수들이 비장한 각오를 다지는 공간입니다.

[인터뷰:유상철, 울산대 감독]
"라커룸을 딱 떠올렸을 때는 긴장감..."

[인터뷰:한덕현, 중앙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사느냐 죽느냐의 어떤 갈림길을 준비하는, 굉장히 어떻게 보면 엄숙한 곳이죠."

분야별 전문가들은 자신감 무장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브라질 월드컵의 핵심 과제로 꼽았습니다.

'홍명보호'와 상대팀들의 전력 분석에 따른 월드컵 예상 성적은 의견이 갈렸습니다.

[인터뷰:한준희, 축구해설위원]
"1승 1무 1패인데~"

[인터뷰:유상철, 울산대 감독]
"아... 1승 2무..."

[인터뷰:한덕현, 중앙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1승 1무 1패 아니면 2승 1패 정도..."

[인터뷰:김재형, YTN 스포츠부 기자]
"솔직히 말씀드리면 1무 2패나 2무 1패도~"

축구 인생을 걸고 도전에 나서는 태극 전사들에 대한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유상철, 울산대 감독]
"부정적인 것 말고 내가 경기를 잘 했던 부분들, 항상 경기를 이기는 장면들만 자꾸 머릿속에 떠올리면 충분히 브라질에서도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한준희, 축구 해설위원]
"우리 국민들 모두가 박수 쳐주고 수긍할 수 있는 투지도 한편으로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축구 라커룸에서 펼쳐진 유쾌한 수다.

YTN 특별 대담 '가자! 브라질 월드컵 8강'은 잠시 뒤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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