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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12분간 꺼져...'운영 미숙' 잇단 사고

2014.09.21 오후 02:30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내내 타올라야 할 성화가 한때 꺼져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 점화된 성화가 어제 밤 11시 38분부터 약 12분간 꺼진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성화대 내부 온도 센서가 오작동하면서 전원이 차단돼 성화가 꺼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조직위는 성화관리실에 보관 중인 안전램프 불씨로 다시 성화에 불을 붙였습니다.

배드민턴 경기장 정전 사태와 우슈 경기장 발권기 고장에 이어 대회의 상징인 성화가 꺼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숙한 대회 운영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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