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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복싱 선수, 뇌출혈로 끝내 사망

2016.10.09 오후 02:14
지난 7일 충남 청양에서 열린 복싱 대회에서 의식 불명에 빠졌던 10대 선수가 사경을 헤맨 지 한 달여 만에 숨졌습니다.

경기도 모 고등학교 16살 A 군은 사고 후 인근 대형 병원 중환자실에서 뇌출혈 진단로 치료를 받아 왔지만 오늘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대한복싱협회가 A 군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모으고, 복싱 선수들이 쾌유를 기원했지만 끝내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A 군은 지난 7일 대회 고등부 8강전에서 판정패를 당한 뒤 휴식을 취하던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병원에서 외상성 뇌출혈 진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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