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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양학선...리우 좌절 딛고 화려한 부활

2016.10.11 오전 12:17
'마린보이' 박태환이 본인의 한국신기록에 불과 0.21초 뒤진 좋은 기록으로 명예 회복을 알렸습니다.

박태환은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01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 리우 올림픽 은메달 선수보다도 좋은 기록으로 부활 신호탄을 쏜 박태환은 오늘(11일) 자유형 400m에서 2관왕에 도전합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리우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던 '도마의 신' 양학선도 7개월 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국체전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양학선은 1, 2차 시기 평균 15.012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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