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우리나라가 중국에 져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 창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전반 34분 중국 위다바오에 헤딩 결승골을 허용한 뒤 만회하지 못해 1대 0으로 졌습니다.
성인대표팀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중국에 진 건 지난 2010년 2월 이후 7년 만으로 역대 한·중전 통산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우리나라는 3위 우즈베키스탄이 시리아 원정에서 패하면서 다행히 A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최종예선 7차전을 치릅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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