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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대표팀, 우승컵 안고 금의환향

2017.05.30 오후 09:10
세계혼합단체선수권에서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우리 배드민턴 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강경진 감독을 비롯한 우리 선수단은 인천공항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 참석해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이용대와 고성현 등 간판스타들이 빠지고 세대교체를 이룬 우리 대표팀은 호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7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최강 중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강경진 /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 14년 만에 세계혼합단체선수권에서 한국팀이 우승한 것에 대해서 기쁘고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기적 같은 일이기도 하고요. 젊은 선수들 어린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배드민턴의 미래가 밝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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