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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 역사' 안세현, 접영 200m 결선 메달 도전

2017.07.27 오후 03:04
[앵커]
한국 여자 수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안세현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접영 200m에서도 결선에 올랐습니다.

같은 대회에서 접영 100m를 포함해 두 종목 결선행 티켓을 따낸 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안세현이 여자 접영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결선에 올랐습니다.

2분 7초 82로 준결선을 가르며 전체 8위, 0.07초 간발의 차이로 9위를 따돌리며 결선행 마지막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수영 최초로 한 대회에서 두 종목 결선에 오른 유일한 선수가 된 안세현.

남녀를 통틀어서도 박태환 이후 두 번째로 이룬 쾌거입니다.

접영 100m 결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지 이틀 만에 또 다른 금자탑을 세운 겁니다.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안세현.

내일(28일) 치러지는 200m 결선에서 100m 5위라는 쾌거를 넘어서는 역영을 펼칠 것인지 기대됩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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