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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데츠카, 역대 첫 스노보드-알파인 동시 금메달

2018.02.24 오후 04:10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예상을 깨고 우승을 차지한 체코의 레데츠카 선수가 주 종목인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레데츠카는 평창 휘닉스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독일의 젤리나 외르크를 0.46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레데츠카는 지난 17일 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안나 파이트와 '스키 여제' 본 등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 화제가 됐습니다.

레데츠카는 동계올림픽 최초로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에서 모두 메달을 따낸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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