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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4실점 류현진, 3이닝 5실점 부진, 패전 투수

2018.10.20 오후 01:42
LA다저스의 류현진이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결정지을 수 있었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초반 난조를 보여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2차전에 이어 6일 만에 마운드에 다시 오른 류현진은 1회 투아웃 이후 연속 4안타를 내주면서 단숨에 넉 점을 헌납했습니다.

류현진은 2회에도 변화구를 집중 공략한 밀워키 타자에게 2루타 2개를 맞고 한 점을 더 허용했고, 결국 3회를 마친 뒤 5대1로 뒤진 상황에서 유리아스로 교체됐습니다.

3이닝 동안 7안타 5실점한 류현진은 4⅓이닝 동안 2실점 했던 2차전 때보다 더 초라한 성적을 거두면서 원정경기에서 부진한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다저스는 결국 류현진의 초반 대량실점의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7대 2로 패해 승부를 최종 7차전으로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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