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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베트남 2연패...이란·이라크·사우디 16강 확정

2019.01.13 오전 07:27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승 후보 이란에 0대 2로 패했습니다.

베트남은 이란 간판 공격수 아즈문에게 전·후반 한 골씩, 모두 2골을 허용하면서 무득점으로 패배했습니다.

이라크, 이란에 연이어 패한 베트남은 오는 17일 예멘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조 3위 와일드카드로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란은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같은 조의 이라크도 예멘을 꺾고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사우디도 레바논을 2대 0으로 제압하며 2연승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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