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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예멘 꺾고 첫 승...'16강 희망' 살려

2019.01.17 오전 03:19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베트남은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서 열린 예멘과의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해 2연패 뒤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승점 3점을 올리며 D조 3위를 확정한 베트남은 E조의 레바논과 F조 오만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팀 4개 팀에게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D조 1위 결정전에서는 이란과 이라크가 0대 0, 득점 없이 비겨 골 득실에서 앞선 이란이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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