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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킴브럴 상대로 행운의 2루타·결승 득점

2019.07.04 오후 03:56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였던 킴브럴을 상대로 행운의 2루타를 쳐내며 결승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FA 계약에 진통을 겪다가 지난달에야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킴브럴은 5 대 4로 앞선 9회 말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강정호의 높이 뜬 타구를 주로 포수로 뛰는 콘트레라스가 놓치면서 행운의 2루타가 됐고, 강정호는 디커슨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면서 끝내기 득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냈지만, 나머지 세 번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텍사스는 2 대 6으로 져 4연패에 빠졌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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