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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승헌, 직선타에 머리 맞아 '미세 골절'

2020.05.17 오후 07:12
프로야구 롯데 투수 이승헌 선수가 한화와의 경기 도중 머리에 타구를 맞아 쓰러지는 아찔한 장면이 발생했습니다.

이승헌은 3회말 정진호의 직선타에 머리 왼쪽을 맞고 쓰러졌고, 한동안 머리를 감싸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대기하고 있던 앰뷸런스로 인근 병원에 후송된 이승헌은 미세 골절과 출혈 진단을 받아 치료 중입니다.

이에 앞서 삼성 투수 라이블리도 타구를 맨손으로 막으려다 1회만 던지고 강판됐습니다.

라이블리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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