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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서 코로나19 확진자 38명...올스타전도 '취소'

2020.07.04 오전 10:14
개막을 앞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구성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조사를 한 결과 3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MLB 사무국은 총 3천18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결과 19개 구단에서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1.2%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 선수는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치료 이후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3일간 증상이 없으면 복귀할 수 있습니다.

또, 코로나 여파로 올해 LA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0시즌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으며, '별들의 잔치'가 취소된 건 제2차 세계대전이 있었던 1945년 이후 처음이자 역대 두 번째입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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