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숙현 선수가 죄를 밝혀달라고 유언처럼 남겼던 이른바 '그 사람들'이 국회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했습니다.
감독과 선배 선수 등 3명 모두 폭행과 폭언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규봉 / 경주시청 감독 : (폭행하고 폭언을 하신 적 없다는 겁니까? 있다는 겁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감독으로서 관리 감독, 그런 선수 폭행이 일어났던 부분을 몰랐던 부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 잘못을 인정하며 그 부분에서는 사죄드리겠습니다.]
[김규봉 / 경주시청 감독 : (관리 감독에서만 인정하신다는 거예요?) 네 그렇습니다.]
[김규봉 / 경주시청 감독 : (폭행 폭언에 대해선 전혀 무관하다는 말씀이시죠?) (한숨) 네.]
[장윤정 / 경주시청 주장 : (폭행을 하신 적 있으세요? 없으세요?) 없습니다. (최숙현 선수나 지금 피해자들한테 (폭행 없어요? )없습니다. (없습니까?) 네. (故 최숙현 선수한테 사과할 마음 있으세요?) 같이 지내온 시간으론 마음 아프지만 일단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김 모 씨 / 경주시청 철인3종 팀 : (사죄할 마음 있어요?) 사죄할 것도 그럴 것도 없습니다. 폭행한 사실이 없으니 미안한 건 없고 안타까운 마음밖에 없습니다. ]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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