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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17일 열전 돌입...'감동으로 하나 되다' 메시지

2021.07.23 오후 11:50
2020 도쿄올림픽이 일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으로 17일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따로 또 같이' 등 여러 소제목으로 구성된 개막식은 '감동으로 하나 되다'라는 주제 아래 4시간 가까이 계속됐습니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개막식은, IOC 관계자, 외교 사절 등 950명 정도의 인원만 6만 8천여 명 수용 규모의 경기장에 참석했습니다.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가 성화 점화를 맡았습니다,

30명 규모로 줄인 우리 선수단은 기수 김연경 황선우를 앞세워 103번째로 입장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33개 종목 339개의 금메달을 놓고 205개 나라 206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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