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 8시 멕시코와 8강 대결을 앞둔 올림픽 축구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조별리그 대승은 이미 잊었다며 8강은 초심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어제(29일) 회복 훈련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온두라스에 6대 0으로 이긴 건 이제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우리 플레이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8강 상대인 멕시코에 대해 와일드카드 3명을 중심으로 특히 공격진이 날카롭다고 본 김 감독은, 상대가 멕시코든, 일본이든 중요치 않고 우리가 준비한 것을 해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의 말, 들어보시죠.
[김학범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우리가 소홀히 해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팀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모두 하나가 돼 있거든요. 하나의 힘으로 멕시코를 꼭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꼭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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