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쿄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두고 근대5종에서 사상 첫 메달이 나왔습니다.
전웅태 선수가 근대5종에서 동메달을 땄고, 정진화 선수도 4위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근대5종에서 깜짝 메달이 나왔네요?
[기자]
네. 근대 5종은 펜싱, 수영, 승마, 그리고 육상과 사격을 합친 종목인 '레이저런'을 치러 순위를 가리는 종목인데요.
전웅태 선수가 근대5종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는데, 지금까지 우리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전웅태는 펜싱과 수영, 승마를 합친 3종목에서 4위를 달렸었는데요.
남은 육상과 사격의 복합 경기인 레이저 런은 앞선 3개 종목 합산 성적에 따라 출발에 차등을 두는데, 전웅태는 레이저 런에서 3위로 들어오면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정진화 선수도 앞선 3개 종목 합산에서 2위를 기록했었는데 전웅태 선수에 이어 4위로 들어왔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선수가 근대 5종 올림픽 종목에서 낸 가장 좋은 성적은 11위였습니다.
어제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도 김세희 선수가 전체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사상 첫 메달을 차지하면서 근대5종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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