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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오늘이 국가대표 마지막 경기"...대표팀 은퇴선언

2021.08.08 오전 11:59
'배구 여제' 김연경이 오늘 경기가 국가대표로 뛴 마지막 경기라며 사실상 대표팀 은퇴선언을 했습니다.

김연경은 3-4위전 뒤 취재진과 만나, 조심스러운 부분이고 협회와 이야기를 해봐야 하지만 사실상 이번 경기가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결과적으로는 아쉬운 경기지만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경기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관심 속에서 올림픽을 치르면서 즐겁게 배구를 했고 여자배구를 알릴 수 있어 기분 좋고 꿈같은 시간이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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