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폐막...한국, 금 6개 등 종합 16위

지난달 23일 개막해 17일간의 열전을 이어온 2020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라는 주제의 폐막식을 끝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속에서 강행한 모든 일정을 마감했습니다.

미국이 금메달 39위로 3회 연속 종합 1위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3관왕 안산 등 양궁에서 4개, 도마 신재환과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고,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보태 모두 20개의 값진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당초 금메달 7개, 종합 10위권이 목표였지만, 16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수영 황선우 높이뛰기 우상혁 등 결과보다는 과정에 최선을 다하는 신세대를 발견하는 소득도 얻었습니다.

우리 선수단 본진은 내일 저녁 귀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