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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11연속 버디 합작 우즈, PNC 챔피언십 2위

2021.12.20 오전 07:52
교통사고 이후 10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아들과 함께 출전한 이벤트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PNC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5언더파를 합작하며 이틀 동안 25언더파 119타를 적어낸 팀 우즈는 존 댈리 부자에 2타 뒤진 2위를 차지했습니다.

우즈와 아들 찰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3개와 이글 1개를 잡아냈고 특히 7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11개 홀 연속 버디를 뽑아냈습니다.

공식 투어 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였지만, 두 다리가 모두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우즈의 부활 가능성을 알리는 무대였습니다.

우즈는 지난 2월 자동차가 도로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큰 사고를 당한 뒤 힘겨운 재활을 거쳐 10개월 만에 필드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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