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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억 아시아의 축제' 화려한 개막...오늘부터 열띤 메달 레이스

2023.09.24 오전 10:58
[앵커]
47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어젯밤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항저우 현지 연결해보겠습니다. 허재원 기자!

[기자]
네, 중국 항저우입니다.

[앵커]
어제 개막식은 중국의 디지털 기술력을 전 세계에 과시하는 무대였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경기장이 바로 어제 개막식이 화려하게 열렸던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입니다.

항저우를 상징하는 연꽃을 형상화한, 무려 8만 명을 수용하는 대형 경기장인데요.

어제 개막식을 마치고, 지금은 다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되찾았습니다.

이곳 항저우가 중국에서도 디지털 기술의 총본산인 만큼, 어제 개막식은 첨단 기술의 경연장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3차원 디지털 영상과 AR, 빅데이터 기술을 집약한 개막식을 연출했습니다.

디지털 성화봉송 주자가 현실 세계의 최종 점화자인 수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왕순과 함께 성화대에 불을 밝히는 장면은 이번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꾸린 우리 선수단은 공동 기수를 맡은 구본길과 김서영을 앞세워 알파벳 순서에 따라 16번째로 입장했습니다.

5년 만에 국제 스포츠 무대로 돌아온 북한 선수단은 우리보다 먼저 7번째로 입장했습니다.

[앵커]
우리 선수단, 금메달 50개를 목표로 세웠는데, 오늘부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되죠?

[기자]
네, 우리 선수단은 대회 첫날인 오늘부터 무더기 금메달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오후 1시부터 근대5종 여자 레이저런 경기가 열리는데요.

여기서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이 모두 나오는데, 우리나라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유력합니다.

근대5종에서는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전웅태가 오늘 저녁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또 이번 대회 3관왕을 노리는 우리나라 수영의 간판 황선우는 첫 종목 자유형 100m에 나섭니다.

중국의 라이벌 판잔러와의 대결은 이번 대회 최고의 맞대결로 꼽힙니다.

이 밖에도 태권도 품새의 강완진과 차예은,

유도의 이하림과 안바울,

펜싱 여자 에페의 송세라도 충분히 금메달 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오늘 밤에는 축구대표팀이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데, 무엇보다 이강인 선수가 뛸지가 관심이죠?

[기자]
네, 우리 축구대표팀은 이미 2연승,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입니다.

오늘 바레인과의 3차전은 폭넓게 선수 기용을 하면서 16강 토너먼트를 준비하는 경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16강전을 치르기 전에 오늘 경기에 잠깐이라도 뛸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훈련장에서 직접 지켜본 바로는 몸 상태는 가벼워 보였고, 어느 정도 시차 적응도 됐기 때문에 경기장 적응 차원에서 충분히 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강인 없이도 13골을 몰아친 축구 대표팀인데요.

정상 컨디션의 이강인까지 가세한다면 그야말로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국 항저우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원 최광현 진형욱

영상편집 : 전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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