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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오늘 아시아 정상 도전...축구, 우즈베크와 4강전

2023.10.04 오전 11:29
[앵커]
대회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리 선수단 어제는 금메달 한 개를 추가했습니다.

항저우 현지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기자]
중국 항저우입니다.

[앵커]
어제 간절히 기다렸던 바둑에서 금메달이 나왔죠?

[기자]
원래 바둑 대표팀은 3개의 금메달 석권을 노렸는데요.

앞서 남자 개인전 동메달, 여자 단체전 은메달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펼쳐진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 대 1로 꺾고 기다리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변상일 9단이 아쉽게 졌지만, 이어 나온 신진서, 신민준, 박정환, 김명훈 9단이 연달아 4승을 따내면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바둑 남자 단체전의 금메달로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개막 이후 열흘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신진서 9단의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신진서 / 바둑 남자 단체 금메달 : 마지막에 유종의 미를 거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팀원들 그리고 감독님, 코치님 다 같이 정말 많이 노력했기 때문에 마지막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습니다.]

[앵커]
오늘은 우리나라 선수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메달 도전에 나서죠?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경기장이 항저우 올림픽 스타디움인데요.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렸던 주경기장에서 오늘 우상혁 선수가 아시아 정상 도전에 나섭니다.

우상혁은 그제 열린 예선에서 2m 15를 1차 시기에 가뿐히 넘어 결승에 진출했는데요.

한국시간으로 오늘 저녁 8시에 시작되는 결승에서 숙명의 라이벌, 카타르의 바심과 금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우상혁은 이번엔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 정상권의 성적을 내온 만큼 어느 때보다 금메달을 기대해볼 만합니다.

하지만 2010년 광저우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바심도 만만치 않은데요.

세 번째 아시안게임 우승을 위해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불참할 만큼 이번 대회에 모든 초점을 맞춰 준비해왔습니다.

우상혁과 바심의 라이벌전은 외신이 꼽은 이번 대회 육상 하이라이트 중 하나일 정도로 기대되는 빅매치입니다.

[앵커]
승승장구하고 있는 축구 대표팀은 오늘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전을 치르죠?

[기자]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 대표팀.

이제 금메달까지 두 경기 남았습니다.

4강 상대는 중앙아시아의 복병 우즈베키스탄입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조별예선과 16강, 8강전까지 5경기에서 무려 23골을 넣고 단 한 골만 내주는, 그야말로 흠잡을 데 없는 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매 경기 선수를 고루 기용하고 출전 시간을 철저히 조절하면서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도 최고조에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어제 훈련 분위기도 매우 밝았는데요.

미드필더 고영준 선수의 각오 들어보겠습니다.

[고영준 /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경기하면 할수록 호흡도 잘 맞는 것 같고, 경기력도 점점 좋아져서 이제 저희가 준비한 것만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잘 준비해서 경기에서 꼭 좋은 결과 가져오고 싶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창'이라면, 우즈베키스탄은 4경기에서 2골만 허용했을 정도로 '방패'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창이 우즈베키스탄의 방패를 뚫고 결승전에 진출하길 응원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원 최광현 진형욱
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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