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주장 손흥민과 물리적인 충돌을 빚은 이후 거센 비판에 직면한 이강인이 손흥민을 직접 찾아가 용서를 구했다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강인은 손흥민이 있는 런던으로 찾아가 "긴 대화를 통해 팀의 주장으로서 짊어진 무게를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흔쾌히 반겨주고 응원해준 손흥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적었습니다.
또 "식사자리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며 "이런 점들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덧붙이며 "대표팀의 다른 선배, 동료들에게도 일일이 연락해 사과를 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흥민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을 통해 이강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이강인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달라. 주장으로서 이강인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별히 보살피겠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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