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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019년 '프리미어 12' 계기로 MLB 진출 꿈꿔"

2024.03.07 오후 10:29
[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본격적으로 빅리그 진출을 꿈꾸기 시작한 건 2019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개막전으로 금의환향을 앞두고 있는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서울까지'라는 제목의 MLB 다큐멘터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시범경기에서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한 김하성은 대신 샌디에이고가 서울시리즈 참가를 앞두고 제작한 다큐멘터리에 등장했습니다

지난번 영상에서 어린 시절 야구 입문 이야기를 들려준 데 이어 이번엔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과정을 언급했습니다

김하성은 2019년 처음 미국 진출을 마음먹었고, 그 계기는 도쿄에서 열린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 참가였다고 말했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내야수 : 제이크 크로넨워스, 알렉 봄, 이런 선수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때 같이 경기를 하면서 나도 한 번 메이저리그에 도전해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졌던 것 같아요. 그 친구들과 같이 경기를 하면서….]

영상에서는 사상 최초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을 치르는 서울 시내 명소 곳곳이 소개됐고, 가족과 중학교 은사 등 주변인들의 인터뷰도 담겼습니다

서울시리즈에서 김하성과 한일 투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인 LA다저스의 제1선발 야마모토는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뭇매를 맞았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나온 야마모토는 3이닝 동안 안타 6개에 볼넷 3개를 내주면서 무려 5점을 실점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 보장액인 12년간 3억2천5백만 달러, 약 4천3백억 원을 받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에이스가 시즌 개막을 눈앞에 두고 불안감을 안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날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오타니는 하루 만에 타격감을 회복했습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2타수 2안타에 도루를 한 개 기록했고, 득점과 타점도 한 개씩 만들어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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