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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오상욱 '그랜드 슬램' 달성...한국 첫 금메달

2024.07.28 오전 06:08
우리나라 펜싱 간판인 오상욱 선수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오상욱은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튀니지의 페르자니를 15대 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자 한국 남자 사브르 개인전 첫 금메달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보유한 오상욱은 이번 올림픽 우승으로 개인전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했습니다.

또 오상욱의 메달 획득으로 한국 펜싱은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5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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