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경기 중에 포착된 인생샷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서핑보드와 함께 공중부양하고 있는 듯한 모습인데요,
이 남성은 바로 브라질의 서핑선수 가브리엘 메디나!
월드서핑리그에서 세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메디나 선수가 바다 위에서 점수를 확인하고는 몸을 공중으로 띄운 채 검지 손가락을 지켜드는 세리머니를 선보인 건데요,
이 순간을 프랑스 AFP통신 기자가 카메라에 담았고, 지금까지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진에 올라 있습니다.
다음은 농구 경기 중 두 선수가 서로의 어깨를 치면서 격려하는 듯한 모습이죠.
여기서 포인트는 두 선수 모두 서 있는 상태라는 것!
프랑스의 빅토르 웸반야마와 일본의 도가시 유키가 주인공인데요,
웸반야마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농구 선수 중 최장신으로 키가 222센티미터에 달하고, 도가시는 최단신으로 167센티미터입니다.
무려 55센티미터의 키 차이가 나는 두 선수! 최장신과 최단신의 만남이 사진에 담긴 거죠.
다음은 럭비 여자부 경기에서 벌어진 '부상 투혼'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여기에 보이는 캐나다의 크리시 스커필드 선수!
코와 입 주변에 피를 흘리면서도 상대 선수의 다리를 잡으며 전력을 다하는 모습인데요,
이 경기 이후 남은 경기 출전이 불발됐지만 스커필드는 SNS를 통해 "좋은 동료 선수들과 나라를 대표해 올림픽에 나올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남겼습니다.
사진 하나 하나에 담겨 있는 선수들의 투지와 스포츠 정신이 전 세계인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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