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펜싱에서 단체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돌아왔습니다.
오상욱과 구본길, 박상원과 도경동 등 우리 대표팀이 목에 금메달을 건 채 입국장 문을 나서자 수백 명의 환영 인파가 큰 박수와 환호성으로 선수들을 맞이했습니다.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제패하며 대형 스타 반열에 오른 오상욱과, '뉴 어펜저스'의 맏형 구본길은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겠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합작한 윤지수와 전하영, 최세빈과 전은혜도 함께 귀국했습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귀국 소감 들어보시죠.
[오상욱 / 펜싱 대표팀 : 일단 첫 금메달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고요. 단체전에서도 좋은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전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박상원 / 펜싱 대표팀 : 뉴 어펜저스라는 별명이 정말 너무 들을 때마다 좋고 영광스럽고 계속 이 별명 그대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구본길 / 펜싱 대표팀 : 선수들은 푹 휴식을 했으면 좋겠고 저도 휴식하고 싶은데 전 겹경사가 생겨서. 지금 빨리 이걸 끝내고 아기를 만나러 가야 하거든요. 둘째가 태어나서….]
[도경동 / 펜싱 대표팀 : 제가 만기 전역할지 조기 전역할지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만약에 하게 된다면 부모님을 올림픽 준비하면서 너무 못 봬서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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