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에서 성별 논란에 휘말린 알제리의 여자 복싱 선수 이마네 칼리프가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칼리프는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66kg급 준결승에서 태국의 수완나펭에게 5 대 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칼리프는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고 일반적으로 남성을 의미하는 XY 염색체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지만, IOC는 칼리프가 확실한 여성이라며 올림픽 출전을 허락했습니다.
16강 경기에서는 시작 46초 만에 펀치 한 방으로 이탈리아 선수의 코뼈를 부러뜨리기도 했습니다.
칼리프는 오는 10일 결승전에서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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