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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UP] 땀의 결실 올림픽 메달...연금·포상금 혜택은?

앵커리포트 2024.08.12 오전 09:04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의 모든 경기가 끝났습니다.

총 32개의 메달을 목에 걸면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는데요.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어떤 혜택이 주어지는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살펴볼까요?

우선 포상금과 연금부터 보겠습니다.

개인전 기준인데요.

금, 은, 동 각각 6,300만 원, 3,500만 원, 2,50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집니다.

여기에 연금이 각각 매월 100만 원, 75만 원, 52만5천 원이 지급되는데 일시금으로 한 번에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단체전 메달은 개인전의 75%를 적용받습니다.

이 밖에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나 지도자에게도 30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집니다.

그럼 메달을 여러 개 따면 연금도 늘어나는 걸까요? 꼭 그렇진 않습니다.

연금은 연금 점수에 따라 올라가는데 점수는 110점, 금액은 100만 원으로 상한이 정해져 있는데요.

그래서 메달을 따서 점수가 110점을 넘어가면 연금 대신 10점당 일시장려금을 추가로 줍니다.

그러니까 금메달 2개를 땄다고 해서 연금이 200만 원이 되는 건 아니라는 거죠.

대신 금메달을 2개 이상 획득하면 2개째부터 동일대회는 20%, 다른 대회에서 이미 금메달을 땄다면 50% 가산해서 일시 장려금을 줍니다.

그리고 남성의 경우 병역 혜택을 받죠.

현역 대신 34개월간 예술·체육요원으로 관련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됩니다.

완전히 면제라고 알려진 경우가 있는데, 이들도 기초군사훈련과 예비군 훈련은 받아야 합니다.

2주간 감동의 드라마를 쓰며 괄목할 성적을 낸 우리 대표팀.

혼신의 힘을 다한 만큼 이렇게 적지 않은 혜택도 주어지는데요.

올림픽 무대 밖에서도 체육 발전을 위해 메달리스트로서 빛나는 활약을 해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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