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격의 간판, 조정두 선수가 파리 패럴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조정두는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37.4점을 쏴 인도 선수를 큰 점수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조정두는 복무 중이던 지난 2007년 뇌척수막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척수 장애인이 됐으며, 8년간 은둔 생활을 하다가 사격을 만나 새 삶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여자부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에서는 이윤리 선수가 은메달을 따 우리 선수단에서 가장 먼저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패럴림픽에 다섯 번째 나선 이윤리는 2008년 베이징에서는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 2016년 리우 때 동메달에 이어, 통산 세 번째 메달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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