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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월드컵 좋은 성적 내는 게 임무"...사퇴는 일축

2024.09.24 오후 06:39
[앵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불공정이나 특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홍명보 감독은 국민의 공분을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면서도, 사퇴할 뜻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홍 감독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위원님, 지금 저희는 월드컵 예선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조계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예선을 코앞에 두고 그 문제가 아니라요. 제가 묻는 건요, 불공정한 절차에 의해서 감독에 선임된 게 확인되면 어떻게 하실 거냐고요?]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제가 이 일을 한 번 해본 경험으로서 불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감독으로서 남은 기간 팀을 강하게 만들어서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 내는 게 저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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