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장에 출마합니다.
허정무 전 감독은 YTN과 통화에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면서 자세한 건 이번 주 안에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감독은 1990년부터 지도자로 나서 프로팀을 지휘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해 원정 대회로는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2013년에는 축구협회 부회장을 맡는 등 행정가로도 활동했습니다.
허 전 감독이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4선 도전이 유력한 정몽규 회장은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연임 신청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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