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V리그에 이어 일본과 이탈리아, 튀르키예 등 배구 강국들도 정규리그 일정을 줄줄이 변경하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국제배구연맹의 새 수장으로 뽑힌 브라질의 아제베두 회장은 시즌 운영 지침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했고, 국제배구연맹은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고 3주 뒤인 다음 달 20일부터 각국 리그를 시작하도록 고지했습니다.
하지만 국제배구연맹의 규정에 따르면 각 나라의 리그 개막은 국제 대회 종료 뒤 14일 이후로 명시돼 있어, 리그 개막일을 두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국제배구연맹은 현재 여수에서 열리고 있는 컵대회에 대해서도 전례 없이 엄격한 규정을 내세워 남자부 대회 자체가 취소될 위기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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