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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PSG 꺾고 개막 이후 16연승...이강인 첫 도움

2025.11.05 오후 12:02
[앵커]
김민재의 뮌헨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개막 이후 1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이강인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시작 4분 만에 균형을 깬 건 뮌헨이었습니다.

올리세가 때린 공이 골키퍼에 막혀 튀어나오자 디아스가 다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전반 22분 뎀벨레가 몸까지 틀며 골문을 열었는데,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득점이 취소되면서 파리 생제르맹 동점 기회도 날아갑니다.

이후 몸이 불편한 뎀벨레가 이강인과 교체됩니다.

뮌헨은 곧 추가 골로 응수하며 점수 차를 벌립니다.

상대 수비수 공을 가로챈 디아스가 오른발 슛으로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듭니다.

이렇게 전반에만 2골을 다 책임진 디아스는 전반 종료 직전 깊은 태클로 퇴장되고 맙니다.

후반 내내 10명으로 버터야 했던 뮌헨을 상대로 파리 생제르맹이 공세를 이어갑니다.

후반 25분 이강인의 왼발 슈팅이 아쉽게 골키퍼에 막혔는데, 4분 뒤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날카롭게 올린 공을 네베스가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추격합니다.

이강인의 이번 시즌 첫 도움입니다.

쫓기는 뮌헨은 김민재를 투입하며 지키기에 들어갔고, 파리 생제르맹은 막판까지 동점 골을 노렸지만 결국 무릎을 꿇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32팀 가운데 선두에 오른 뮌헨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16경기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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