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프로야구 최초로 네 번째 FA 계약에 성공하면서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강민호와 2년에 계약금 10억 원, 연봉 3억 원 등 최대 20억 원에 FA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4년 롯데에서 프로로 데뷔한 강민호는 2014년 첫 번째 FA 자격으로 롯데와 다시 계약했고, 2017년 두 번째 FA 때 삼성으로 옮긴 뒤, 이번까지 두 차례 잔류 계약에 성공하면서 프로야구 최초로 네 번째 FA 기록을 썼습니다.
강민호는 FA 계약으로 누적 211억 원의 수입을 올리면서 KBO 통산 다년계약 금액 순위에서 최정, 양의지, 김광현, 김현수에 이어 5위에 올랐습니다.
포수 강민호는 올해 마흔의 나이에도 시즌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홈런 12개 71타점의 타격 성적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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