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 우승 후보로 꼽히는 삼성이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 LG를 넘어 우승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는데요.
보도에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말쑥한 정장 차림의 삼성 선수들이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기저기서 쉴 새 없이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팬들의 사인요청도 쇄도합니다.
2026 새 시즌을 앞두고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길.
선수단 사기는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베테랑 거포 최형우가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으면서 구자욱과 디아즈, 최형우, 김영웅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힘은 10개 구단 중 가장 세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타자들이 출루율을 높인다면 언제든 득점이 가능한 타순을 꾸릴 수 있습니다.
[김영웅 / 삼성 내야수 : 출루하면 득점도 되고 하니까, 또 타점은 제가 점수를 내는 거니까, 그거에 솔직히 올해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시속 158㎞의 강속구를 뿌리는 일본 독립리그 출신 미야지 유라가 아시아 쿼터로 팀에 합류한 것도 시즌 전망을 밝히는 요소입니다.
당장 지난 시즌 팀의 약점으로 지적된 마무리에 도전장을 내면서 스프링캠프에서의 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미야지 유라 / 삼성 투수 : 지난해 (일본)팀에서 마무리를 했고, 정신적으로도 준비돼 있어서 마무리를 맡으면 열심히 할 자신 있습니다.]
지난해 우승팀 LG와 함께 올 시즌 2강으로 분류되는데, 박진만 감독 역시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박진만 / 삼성 감독 : LG를 우선 넘어서야지만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것 같아서…. 우승해야겠다는 집념이나 이런 게 강하게 마음을 잡고 있어서 우리 선수들 잘 다독여서….]
우승을 향해 담금질을 시작한 삼성 선수단은 다음 달 9일까지 괌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뒤 곧이어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이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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