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이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7연승을 노리던 선두 하나은행을 꺾고 연승을 달렸습니다.
최근 1·2위 팀을 연이어 격파하면서, 후반기 레이스의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여자 프로농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한 점 차, 박빙 승부가 이어지던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23득점을 기록한 삼성생명 에이스 이해란이 5반칙 퇴장으로 코트에서 물러납니다.
하나은행으로 분위기가 넘어갈 위기였지만, 삼성생명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주연이 3점 슛 한 방으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하나은행 이이지마 사키에 연속 득점을 허용했을 때는 배혜윤과 이주연이 점프 슛과 자유투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결과는 삼성생명의 2점 차 진땀승.
거침없이 선두를 질주하던 하나은행의 7연승을 막아낸 순간입니다.
리그 순위 5위의 삼성생명은 지난 19일 리그 2위 KB에 승리한 데 이어, 선두 하나은행까지 무너뜨리면서 후반기 레이스의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아산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우리은행이 접전 끝에 신한은행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단독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를 거둔 5위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1경기로 유지하면서, 2위 KB와 3위 BNK를 각각 1경기 반과 반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오니즈카 아야노 / 우리은행 가드 : 안 좋을 때일수록 공격 리바운드 같은 궂은일을 많이 하면서 남은 경기 다 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 5위 팀들이 나란히 승전보를 전하면서, 여자 프로농구는 봄 농구를 향한 후반기 레이스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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