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2026시즌이 5개 구장을 가득 메운 만원 관중의 뜨거운 열기 속에 개막했습니다.
4년 연속 전 구장 매진 사례를 이룬 개막전에서, kt는 디펜딩챔피언 LG를 제압했고, SSG와 한화는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에는 10만5천여 명의 만원 관중이 구름처럼 몰렸습니다.
4년 연속 개막전 전 경기 매진 사례입니다.
야구의 계절이 왔음을 알리는 개막 첫 축포는 대구에서 나왔습니다.
롯데 윤동희가 1회 첫 타석에서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롯데는 7회 레이예스, 8회 전준우 등 홈런 세 방을 앞세워 삼성을 꺾고 시범경기 1위의 상승세를 개막전에도 이어갔습니다.
[윤동희 / 롯데 외야수 : 우리가 최근 개막전 승률이 높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조건 선수단 전체가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 강했고요. 첫 번째 약속을 팬분들께 지켜서 스스로 굉장히 뿌듯합니다.]
kt는 무서운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디펜딩챔피언 LG를 제압했습니다.
1회 2아웃 이후 안현민이 볼넷을 얻어나간 뒤, 무려 6명의 타자가 연속 안타를 쳐내며 대거 6점을 뽑아내 LG 선발 치리노스를 무너뜨렸습니다.
장단 18개의 안타를 뽑아내는 파괴력을 뽐낸 kt는 이후에도 5점을 추가하며 LG의 거센 추격을 11 대 7로 따돌렸습니다.
SSG는 3점 차로 뒤진 마지막 9회말, 대거 4점을 뽑아내며 개막전부터 짜릿한 9회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IA는 마무리 정해영과 조상우가 3점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며 고질적인 불펜의 불안을 개막전부터 노출했습니다.
10팀 중 유일하게 토종 선발로 나선 구창모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NC는 두산에 6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개막전부터 연장 혈투가 벌어진 대전에서는 11회초 2점을 내준 한화가 11회말, 강백호의 끝내기 역전 적시타를 앞세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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