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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첫 안타가 결승 2루타...송성문, 선발 데뷔전 '멀티 히트'

2026.05.06 오후 02:57
[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송성문 선수가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결승 2타점 2루타로 장식했습니다.

이정후와 맞대결로 치른 선발 데뷔전에서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송성문은 주전 내야수 크로넨워스가 뇌진탕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급하게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8일 트리플A로 내려간 뒤 일주일 만에 다시 콜업된 겁니다.

공교롭게 키움 시절 동료 이정후와의 맞대결로 선발 데뷔전을 치르게 된 송성문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좌중간을 꿰뚫는 큼지막한 2루타로 2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습니다.

[현지 캐스터 : 높게 뜬 공이 좌중간을 향해 날아가 원바운드로 펜스를 때립니다. 카스티야노스와 캄푸사노가 홈을 밟으면서 파드레스가 앞서 나갑니다.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첫 안타로 2점을 불러들이면서 3루를 밟습니다.]

이 한 방으로 샌디에이고는 5 대 4로 역전했고, 송성문의 역사적인 빅리그 첫 안타는 결승타로 기록됐습니다.

송성문은 곧이어 터진 메릴의 중전 적시타를 틈타 빅리그 첫 득점까지 기록했습니다.

8회에는 투수와 1루수 사이로 굴러가는 절묘한 타구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낸 뒤, 2루 도루에 이어 다시 메릴의 2루타로 두 번째 득점까지 추가했습니다.

선발로 출전한 사실상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결승 2루타와 함께 2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의 만점활약을 펼친 겁니다.

이정후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둔 송성문은 강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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