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승리 기쁨에 취한 과달라하라..."한국도 잘했다"

2026.06.19 오후 04:30
[앵커]
멕시코가 월드컵 32강을 조기에 확정하면서 과달라하라 경기장은 이내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멕시코 관중들은 승리 기쁨에 취해 한동안 경기장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에 한 골 차 승리를 거둔 멕시코 관중들이 경기장을 빠져나오면서 멕시코를 연호합니다.

"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경기장 주변은 이미 광란의 밤이 펼쳐졌습니다.

전통 의상을 입은 관중들도,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관중들도 응원 구호에 하나가 됩니다.

보이는 사람마다 어깨를 걸고 방방 뛰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인터뷰하다가도 구호만 나오면 함께 뛰어야 하고,

[파트리시온 / 멕시코시티 축구팬 : 한국은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아요. 손흥민도 있고요. 멕시코! 멕시코!]

멕시코가 운이 좋았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게빈 곤잘레스 / 멕시코시티 축구팬 : 이번 경기는 멕시코가 매우 운이 좋았어요. 제 생각에 한국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합니다.]

압도적인 규모의 멕시코 관중 속에서도 붉은 유니폼을 입고 열심히 응원한 한국 팬들도 있습니다.

[신 찬 양 / 미국 샌디에이고 : 한 골 만, 하면서 봤거든요. 주변이 다 멕시코 분들이어서 아무리 소리를 쳐도 들리지 않을 것 같은 거에요. 그래도 응원 열심히 했어요.]

조별리그 2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한 멕시코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32강과 16강전을 치르는 유리한 대진 일정도 덤으로 챙겼습니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가득한 멕시코 시민들은 한국을 이기고 조 1위를 확정한 멕시코 대표팀이, 역대 최고 성적인 월드컵 8강을 이번에 뛰어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영상편집 : 김지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