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전면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맞대결 상대인 남아공도 몬테레이에 입성해 한국전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몬테레이에서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흥겨운 악기 연주와 전통춤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남아공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버스에서 내립니다.
한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 위해 몬테레이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남아공은 앞선 두 경기에서 1무 1패로 조 4위에 있지만, 한국을 꺾는다면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네오 포호 / 남아공 기자 : 지난주 체코와 1 대 1로 비기면서 생긴 긍정적인 분위기가 한국전까지 이어질 겁니다. 한국을 이기기 바랍니다.]
남아공보다 하루 일찍 몬테레이에 짐을 푼 홍명보호는 곧바로 비공개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오전부터 기온이 35℃까지 치솟았지만, 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찜통더위' 적응이 3차전의 중요한 변수가 됐습니다.
[이한범 / 축구대표팀 수비수 : 비행기 내릴 때부터 굉장히 덥고 습하다고 느꼈었고요. 일단 운동을 해봐야 호흡이 조금 어떻게, 얼마나 가쁜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남아공전에서 승점 1점만 더 확보해도 조 2위를 확정해 32강에 오릅니다.
남아공의 핵심 미드필더 2명이 레드카드를 받아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점은 홍명보호에 호재입니다.
하지만 빠르고 개인기가 좋은 남아공 선수들에게 역습을 허용하면 자칫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남아공 선수들의 투지도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한범 / 축구대표팀 수비수 : 선수들이 되게 빠르다 보니까 뒷공간에 대해서 좀 더 준비하면서 조심하면서 준비를 하다 보면 충분히 잘될 것 같습니다.]
홍명보호는 유리한 조건들을 따지지 않고, 전력으로 맞붙겠다는 남아공전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몬테레이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영상편집 :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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