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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남아공전서 승리 깃든 '붉은 유니폼' 입는다!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6.25 오전 08:47
지난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연보라색 원정 유니폼을 입고 석패했던 우리 축구 대표팀이 오늘은 붉은색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릅니다.

지난주 멕시코전에서 상의와 하의는 물론, 양말까지 연보라색으로 갖춰 입었던 한국 대표팀 선수들.

월드컵 본선이라는 메이저 무대에서 연보라색 유니폼을 입은 건 처음이었는데요,

상의에 무궁화에서 영감 받은 꽃무늬가 새겨진 걸 놓고 동양적인 멋이 돋보인다는 의견과 할머니 몸빼 바지 같다는 평가가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멕시코전 경기 결과는 0대 1 패배.

지난 4월 오스트리아와의 원정 평가전에 이어 연보라색 유니폼으로 2전 2패라는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었는데요,

오늘은 다릅니다.

잠시 뒤 치러지는 남아공과의 3차전에선 백호의 역동성과 강인함에 폭발적인 공격력을 시각화한 붉은색 상의에 검은색 하의를 입을 예정입니다.

우리 대표팀, 지난 12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 유니폼을 입고 2대1로 역전승을 거둬 좋은 출발을 했는데요,

다만 골키퍼는 노란색을 입었던 이전 두 경기와 다르게 오늘은 초록색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오늘 경기가 열리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는 대표팀 서포터즈 '붉은 악마' 500여 명과 교민 천 500명 등 2천 명 넘는 한국 팬들이 자리를 채울 전망입니다.

이들도 붉은 옷을 입고 뜨거운 함성과 열띤 응원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붉게 물든 경기장에서 우리 태극 전사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후회 없는 멋진 승부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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