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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 3위 팀 중 6위로 하락...32강행 '가물'

2026.06.26 오후 10:53
[앵커]
32강 자력 진출에 실패하고 다른 조의 예선 경기를 지켜보는 신세가 된 우리 대표팀이 더욱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오늘(26일) 조별예선을 치른 세 조의 3위 팀이 모두 우리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우리나라는 12개 조의 3위 팀 중 6위까지 내려갔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승 1패를 기록 중이던 D조의 호주와 파라과이가 득점 없이 0 대 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칩니다.

나란히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을 쌓은 두 팀은 D조 2, 3위로 32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열린 E조 예선에서는 에콰도르가 강호 독일을 상대로 예상 밖의 2 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역시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32강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F조에서도 일본과 1 대 1 무승부를 기록한 스웨덴이 1승 1무 1패로 조 3위에 올랐는데, 조 3위 팀 중 득점이 가장 많아 32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숨죽이며 다른 조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우리 대표팀에게는 최악의 결과입니다.

내심 바랐던 시나리오가 모두 반대로 이뤄진 겁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앞으로 한 3, 4일 정도 남은 거에서 저희가 어떻게든지 잘 또 만들어야죠. 그래서 잘 되면은 우리 선수들이 잘하는 거고 또 잘되지 않으면 그건 또 감독이 책임인 거고…]

D조의 파라과이와 E조의 에콰도르, F조의 스웨덴 등 조 3위 팀들이 모두 승점 4점을 확보하면서, 우리나라는 하루 만에 조 3위 12개 팀 중 4위에서 6위로 떨어졌습니다.

축구통계업체 옵타는 한국의 32강행 가능성을 여전히 54.45%로 예상하고 있지만,

조 3위 12개 팀 중 10위에 불과합니다.

아직 6개 조의 예선 경기가 남은 가운데,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에게 돌아가는 32강행 티켓이 점점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정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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