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의 32강행 가능성이 시시각각 변하는 가운데, 일단 우리나라는 각 조 3위 팀 중 7위까지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기자]
스포츠부입니다.
[앵커]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가 나오면서 우리나라의 순위가 더 내려갔죠?
[기자]
오늘 새벽 열린 I조 조별예선에서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악재가 나왔습니다.
I조에서는 세네갈과 이라크가 나란히 2연패로 조별예선 통과가 이미 무산된 상황이었는데요.
두 팀 중 한 팀이 이겨서 조 3위가 되더라도 큰 점수 차만 나지 않으면 우리나라를 뛰어넘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전반 13분에 이라크 수비수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한 세네갈이 무려 5 대 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승점 3점을 쌓은 세네갈은 골득실에서 우리나라를 제치고 조 3위 팀 중 5위로 올라섰고, 우리는 한 계단 떨어진 7위까지 내려갔습니다.
[앵커]
그래도 방금 끝난 H조 예선에서는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꺾어주면서, 우리도 한숨을 돌렸죠?
[기자]
네, 방금 끝난 H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1 대 0으로 이겼는데요.
만약 우루과이가 무승부 이상을 거뒀다면 우리나라는 조 3위 팀 중 8위까지 떨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루과이가 2무 1패로 조별예선을 마치면서 지금까지 각 조 3위 중 두 팀, 스코틀랜드와 우루과이가 우리보다 낮은 순위에 자리하게 됐습니다.
잠시 뒤에는 G조 경기, 뉴질랜드-벨기에, 그리고 이집트-이란전이 시작되는데요.
아직 G조에서는 어느 팀이 조 3위가 될지조차 모르는 상황입니다.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가 조 3위 팀 중 8위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지금 G조 선두를 달리는 이집트가 이란을 잡아준다면 우리가 극적으로 32강에 오를 가능성은 더 커집니다.
하지만 일단 오늘은 32강 진출 혹은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게 됐습니다.
조금 답답하지만, 우리 대표팀이 32강 무대를 밟을지는 내일 새벽부터 차례로 열리는 J, K, L조 경기까지 모두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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